![]() 비검 오니노츠메 (隠し剣 鬼の爪, 2004) http://www.tojapan.co.kr/culture/movie/pds_content.asp?number=719 ▷ 장 르 : 시대극 ▷ 출 연 : 나가세 마사토시(永瀨正敏), 마츠 다카코(松たか子) ▷ 출 연 : 요시오카 히데타카(吉岡秀隆), 오자와 유키요시(小澤征悅) ▷ 출 연 : 다바타 토모코(田畑智子), 다카시마 레이코(高島禮子) ▷ 출 연 : 바쇼 치에코(倍賞千惠子), 다나카 쿠니에(田中邦衛) ▷ 출 연 : 미츠모토 사치코(光本幸子), 다나카 민(田中泯) ▷ 출 연 : 고바야시 넨지(小林稔侍), 오카다 켄(緖形拳) ▷ 감 독 :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 원 작 : 후지사와 슈헤이(藤澤周平) ▷ 각 본 : 아사마 요시타카(朝間義隆),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 촬 영 : 나가누마 무츠오(長沼六男) ▷ 미 술 : 데가와 미츠오(出川三男) ▷ 음 악 : 토미다 이사오(富田薰) ▷ 의 상 : 쿠로사와 카즈코(黑澤和子) ▷ 제 작 : 쇼치쿠(松竹), 니혼TV, 스미토모상사 ▷ 배 급 : 쇼치쿠(松竹) ▷ 수 상 : 2004년 제29회 호우치영화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 마츠 다카코 ▷ 수 상 : 2004년 제49회 마이니치콩쿨 조연여우상 - 타바타 토모코 ▷ 수 상 : 2004년도 제78회 키네마준보 베스트10 일본영화 5위 ▷ 수 상 : 2004년 제28회 일본아카데미상 미술상 ▷ 상영시간 : 131분 ▷ 개봉일자 : (일) 2004년 10월 30일 ▷ 제작년도 : 2004 줄 거 리 "옳은 길을 향해 가는 한 명의 사무라이가 있다!" 때는 막부 말. 에도(江戶)에서 멀리 떨어진 도후쿠(東北) 지방의 작은 번(藩)인 우나사카번(海坂藩)에도 새로운 시대가 오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한다. 가타기리 무네조(片桐宗藏, 나가세 마사토시)는 키에(きえ, 마츠 다카코)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 때문에 고통스럽다. 지금은 집안일을 돌봐주는 노파와 단둘이 살고 있지만 3년 전에는 어머니 긴(吟, 바쇼 치에코)과 누나 시노(志乃, 다바타 토모코), 그리고 행실을 배우러 온 키에와 함께 30석이라는 박봉에도 늘 웃고 지내던 행복한 매일을 보냈다. 얼마 후 어머니는 아직 장가를 가지 못한 무네조를 걱정하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또 시노는 무네조의 친구이자 그와 마찬가지로 번의 하급무사인 시마다 사몬(島田左門, 요시오카 히데타카)에게 시집가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무네조는 이세야(伊勢屋)라는 큰 기름가게와 혼담이 성사된 키에도 행복할 것이라고 믿었다. 마을에서 물건을 팔고 있던 그녀의, 내리는 눈 속으로 사라져버릴 것 같은 피로감과 외로움을 가득 담은 뒷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그로부터 몇 달 뒤, 무네조는 에도에서 온 교관의 지도 아래 다른 무사들과 함께 익숙치 않은 대포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있다. 그러나 서양을 따라 전술의 근대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번의 움직임을 마땅치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었다. 무네조의 백부 가타기리 칸베에(片桐勘兵衛, 다나카 쿠니에)도 그 중 한 사람. 무네조는 어머니의 3주기 모임에서 칸베에로부터 "사무라이 주제에 칼을 버리고 날아다니는 무기를 다루니까 시집오겠다는 여자 하나 없는 것"이라는 엉뚱한 설교를 듣고 만다. 무사히 추모 모임을 끝내고 시노와 함께 어머니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키에가 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은 무네조는 곧바로 이세야로 달려간다. 오카미(おかみ, 미츠모토 사치코)를 따라 어두운 창고 방문을 열자 과연 키에가 누워 있었다. 무네조는 남편에게 이혼장을 준비해 두라는 말을 남긴 채 직접 키에를 업고 자기 집으로 데려 온다. 이후 키에는 조금씩 회복되고 키에의 여동생까지 병문안 차 오면서 무네조의 집에는 예전과 같은 웃음꽃이 핀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번을 통째로 뒤흔드는 큰 사건이 일어난다. 우나사카번 에도야시키(江戶屋敷)에서 모반이 발각된 것이다. 막부에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한 번은 관계자를 몰래 처리하고 주모자 중 하나인 하자마 야이치로(狹間彌市郞, 오자와 유키요시)는 산 속에 가두는 극형에 처한다. 무네조와 야이치로는 오래 전 번의 검술 지도자 토다 간사이(戶田寬齊, 다나카 민)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했던 절친한 친구 사이. 토다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검술에 뛰어났던 야이치로 대신 자신에게 비검 '오니노츠메'를 전수해줬다. 무네조는 얼마 후 호리 쇼겐(堀將監)에게 불려 가 야이치로와 서로 관련이 있지 않냐며 그와 친했던 문하생의 이름을 대라는 독촉을 받는다. 그러나 무네조는 밀고는 사무라이로서 할 일이 못 된다며 굳게 입을 다문다. 한편 마을에서는 무네조와 키에의 사이가 입방아에 오른다. 키에를 자기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심한 무네조는 쉬는 날 어릴 때부터 키에가 보고 싶어하던 바다로 그녀를 데려간다. 해변가에서 연인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두 사람. 생명의 은인인 무네조의 옆에서 평생 집안일을 거들고 싶다는 키에. 하지만 무네조는 새로운 행복을 찾으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무네조의 말을 듣고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키에. 얼마 후 야이치로가 갇혀 있던 곳에서 탈출해 인질까지 끌고 민가로 숨어 든다. 무네조는 코다(甲田, 고바야시 넨지)로부터 야이치로를 처치하라는 명을 받는다. 야이치로의 아내 카츠라(桂, 다카시마 레이코)는 남몰래 무네조를 찾아와 남편의 목숨을 구걸하지만 무네조로서는 어쩔 수 없는 처지다. 어디론가 사라져 찾고 싶은 새로운 세상과 사무라이의 세계 사이에서 고민하던 무네조는 결국 결단을 내리고 마는데... 작 품 소 개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시대극 2탄!" 15개에 달하는 일본 내 영화상을 휩쓸고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오른 <황혼의 세이베에(たそがれ淸兵衛)>로부터 2년,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이 다시 한번 후지사와 슈헤이(藤澤周平)의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원작은 비검(隱し劍) 시리즈 중 <비검 오니노츠메>와 남녀의 사랑을 그린 단편 <유키아카리(雪明かり)>를 조합한 것으로, 야마다 감독 특유의 치밀한 인간 묘사와 코믹한 요소가 섞이며서 다중적인 드라마가 전개된다. 전부터 '야마다팀'의 촬영현장을 가능한 것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주연을 맡은 나가세 마사토시(永瀨正敏) 역시 실제로 머리를 자를 정도로 열의를 갖고 무네조(宗藏) 역에 도전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비는 마음과 세상의 부조리에 저항을 느끼며 신념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황혼의 세이베에>의 연장선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작품. 지역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배우들의 능수능란한 연기가 동일한 주제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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