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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봄 (あ、春/Wait and See, 1998)
감독 : 소마이 신지 출연 : 사토 고이치, 사이토 유키, 요 기미코, 가와이 미치코, 미츠바야시 교코, 후지 스미코, 야마자키 츠토무, 후지무라 시호, 하라 치사코, 무라타 다케히로
http://blog.naver.com/seehan/12313665 (seehan님 블로그~)
부랑자의 모습으로 가족 앞에 나타난 아버지
일류 대학을 나오고 증권회사에 입사하여 좋은 집안의 여자 미즈호와 결혼해 사랑스러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 니라사키 히로는 부러울 것 없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셔서 안계실 뿐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이야기는 자신의 기억에 남은 것이 아니라 어릴 때에 아버지와 사별했다고 하는 어머니의 말을 의심치 않고 듣고 자라온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아버지라고 자칭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히로는 형편없는 부랑자로 밖에 안보이는 그 남자를 갑자기 아버지라고 믿을 수 없지만 아버지라고 하는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기억과 맞아 떨어지는 것이 이상하다. 게다가 어머니에게 물어보자 그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인연으로 어머니 자신은 그를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말한다. 그 부랑자 같은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확실히 알게된 히로는 어찌해야 될지 당황하고 아버지는 그대로 집에 정착해 버린다.
가족의 의미와 그 속의 인간관계를 그리는 따뜻한 영화
엘리트 샐러리맨에게 갑자기 죽었다고 듣어 왔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난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소동을 그렸다. 야마자키 츠토무, 요 기미코와 같은 베테랑 노장 배우부터 연기파 젊은 배우가 나와 가족의 의미를 바로 정면네서 그리고 있다. 가족이라는 것이 주제지만 친가족 사이의 미묘한 인간 관계를 무겁지 않으면서도 때론 코믹하게 그려내 가족이라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과 답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느끼게 해주는 영화이다
<바람꽃>, <이사>의 故소마이 신지 감독의 12번째 작품으로 무라카미 마사히코(村上政彦)의 <나이스 볼>을 원작으로 해서 <러브 레터>의 나카지마 다케히로(中島丈博)가 각색했다. 1999년 시네마 순보 베스트10 1위, 제4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국제 비평가 연맹상 수상, 제21회 요코하마 영화제 베스트10 7위, 제8회 일본 영화 프로페셔널 대상 베스트10 4위, 제11회 도쿄 국제영화제 특별 초대 작품이다.
Wait and See.1998.DVDRip.ChnSubs.rmv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