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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워즈 히어로 (School Wars Hero, 2004) 2CD ViTO

pulbitz 2005. 8. 8. 19:00
 


스쿨 워즈 히어로 (School Wars Hero, 2004)

http://www.tojapan.co.kr/culture/movie/pds_content.asp?number=708

▷ 장 르 : 드라마
▷ 출 연 : 쇼에이(照英), 와쿠이 에미(和久井映見)
▷ 출 연 : 우치다 아사히(內田朝陽), 사야카(SAYAKA)
▷ 출 연 : 유게 토모히사(弓削智久), 오노우에 히로유키(尾上寬之)
▷ 출 연 : 나카가와케 츠요시(中川家剛), 나카가와케 레이지(中川家禮二)
▷ 출 연 : 사토미 코타로(里見浩太朗), 고바야시 카츠야(小林且彌)
▷ 감 독 : 세키모토 이쿠오(關本郁夫)
▷ 각 본 : 사에키 토시미치(佐伯俊道)
▷ 촬 영 : 이노모토 마사미(猪本雅三)
▷ 미 술 : 오카야마 마호(沖山眞保)
▷ 노 래 : 오구로 마키(大黑摩季) [HERO]
▷ 제 작 : 하야카와 히로시(早河洋), 사코모토 준이치(迫本淳一)
▷ 배 급 : 쇼치쿠(松竹)
▷ 상영시간 : 118분
▷ 개봉일자 : (일) 2004년 9월 18일
▷ 제작년도 : 2004


줄 거 리  

"나는 오늘부터 너희들을 때리겠다!"

1974년 교토(京都). 교내 폭력으로 얼룩진 후시미제일공업고교(伏見第一工業高校)에 한 체육교사가 부임해 온다. 야마가미 슈지(山上修治, 쇼에이). 31세, 전 럭비국가대표의 스타 선수. 현역 은퇴 후 유명 실업팀 감독 자리를 약속 받았지만 갑자기 이곳을 선택했다.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불량 학생들에게 얻어맞으면서도 "너희들은 외로운거야"라고 말하던 칸바야시(神林, 사토미 코타로) 교장의 말이었다. 이 말은 역시 외로운 소년 시절을 보낸 그의 마음을 뜨겁게 울렸다. 게다가 그 불량 학생들은 모두 럭비부원이었다.

"이 학교를 럭비를 통해 바꾸겠다"는 꿈을 안고 교단에 선 야마가미. 그러나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교실 복도를 달리며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깨는 녀석부터 친구 교복에 불을 붙이는 녀석까지... 학교에서의 담배와 마작은 일상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유약한 국어교사 카메다(龜田, 나카가와케 츠요시)를 비롯한 선생들은 아이들이 무서워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럭비부는 가장 거친 곳이었다. 그들에게 'one for all, All for one'이라는 럭비 정신을 호소해 보지만 불량 학생의 리더격인 오부치(小ぶち, 우치다 아사히)는 일본 대표였던 그의 엘리트 의식을 비웃기만 한다.

그런 그에게 아내 에츠코(悅子, 와쿠이 에미)가 충고를 해준다. 중학교 시절, 학생들에게 무시 당하면서도 학생들에게 말을 건네던 은사가 있었던 것이다. 다음 날 아침, 교문 앞에서 학생 하나하나에게 인사를 하는 야마가미의 모습이 있다. 마침내 럭비부에 변화가 생겼다. 미치요(道代, 사야카)가 매니저가 되면서 신입부원도 늘어났다. 첫번째 대회 시합도 결정되었다. 그런데 의기양양하게 시합에 나간 야마가미를 기다리는 것은 미치요 뿐. 그를 싫어하는 3학년생이 후배들을 윽박질러 시합에 나오지 못하게 한 것이다. 낙담하고 눈물을 흘리는 그를 아내 에츠코는 "당신이란 선생은 스스로를 버리지 못했어요!"라며 질책한다.

아이들은 정말로 혼내기도 하고 사랑도 해주는 교사를 원했던 것이다. 그렇게 아이들을 대하는 야마가미를 보면서 다른 교사들도 변하기 시작했다. 또 학교의 최고 말썽꾸러기였던 아라이(荒井, 유게 토모히사)도 럭비부에 들어왔다. 야마가미의 열의에 조금씩 기술을 연마해 가는 럭비부. 하지만 3학년들은 별다른 변화 없이 졸업을 하고 만다. 자신의 무기력함에 낙담하는 야마가미. 그러나 졸업한 녀석들이 후배들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뒤를 부탁해! 전일본으로!"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럭비부를 사랑했던 것이다. '그런 생각을 눈치챘어야 했는데'라며 후회하는 그에게 칸바야시 교장은 말한다. "교육은 마라톤이라네!"

1975년 봄, 중학교 때부터 교토의 최고 문제아로 꼽혔던 신고(信吾, 고바야시 카츠야)가 입학한다. 입학하자마자 아라이와 싸움을 벌이며 문제를 일으키는 신고. 하지만 뛰어난 운동능력과 외로움을 간파한 야마가미는 그를 럭비부에 데려오기 위해 애쓴다. 알콜중독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신고의 집까지 찾아가는 야마가미. 결국 두 사람은 결투를 벌이며 함께 뒹굴기까지 된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에츠코. 하지만 신고는 처음 느껴보는 가족의 단란한 모습에 적응하지 못하고 뛰쳐나가 버린다.

그렇게 신고 없이 교토부대회에 나가게 된 럭비부. 상대는 강호인 오조노(大園)고교. 자랑스럽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야마가미.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결과는 112대 0이라는 참패였다. 그 때 야마가미의 마음 속에서 무언가가 움텄다. 축쳐진 어깨로 걸어오는 녀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는 야마가미. 그러자 팀원들은 "우릴 때려줘요! 투지를 주세요!"라고 말한다.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을 때리는 야마가미. 그렇게 그들은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관중석에서는 신고가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심기일전 새롭게 훈련을 시작하는 럭비부. 그곳에는 신고도 있었다. 야마가미의 지도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는 신고를 보며 몸이 약해 매니저가 된 모치즈키(望月, 오노우에 히로유키)는 "너는 국가대표가 되라! 나는 기자가 돼서 너의 활약을 기사로 쓸께!"라고 말한다. 이렇게 그들은 꿈을 키우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1976년. 작년의 대패를 비웃기라도 하듯 승승장구하는 후시미제일고. 바로 그 때 모치즈키가 쓰러진다. 백혈병이었다. 그에게 살 희망을 주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럭비부는 결국 결승까지 오르고 드디어 작년 패배를 안겨줬던 오조노고교와 붙게 되었다. 이들을 이기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병실에 있는 모치즈키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가 시작되었다!


작 품 소 개

"한 교사가 학교를, 사람을 바꾼다!"

한 명의 열혈교사가 불량학생들과 함께 단 7년 만에 약소 럭비팀을 일본 최고로 올려 놓은 기적같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1984년 TV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화제작이기도 한데 영화는 실제 사건과 가장 가깝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학교 붕괴라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의미심장에 느껴지는 리얼 스토리.

야마가미를 연기하는 것은 체육교사를 꿈꾼 적이 있었다는 연예계의 스포츠맨 쇼에이(照英). '울보 교사'라는 닉네임을 지닌 주인공처럼 자신의 인간적인 약점까지 솔직히 드러낼 수 있는 인간상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또한 실화의 무대인 후시미공고의 졸업생이자 <극도의 아내들> 시리즈로 유명한 세키모토 이쿠오(關本郁夫)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교사와 학생들 간의 교류를 솔직하게 그리고 있다.

eD2K 링크 School Wars Hero.2004.DVDRip.XviD.AC3-ViTO.CD1.avi
eD2K 링크 School Wars Hero.2004.DVDRip.XviD.AC3-ViTO.CD2.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