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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콘 (Robocon, 2003) 2CD ViTO

pulbitz 2005. 8. 9. 23:46
 


로보콘 (Robocon, 2003)

감독 : 후루마야 도모유키
출연 : 나가사와 마사미, 오구리 슌, 이토 아츠시, 츠마모토 다카시, 스즈키 가즈마, 스도 리사, 츠요시 우지키, 요시다 히데코, 아라카와 요시요시, 히라이즈미 세이

http://www.tv.co.kr/movie/review/movieReview.html?movie_idx=2281&channel=movie&subPageType=synopsis

사토미는 고등전문학교에 다니면서도 아직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한 채 매일매일을 보내는 교내 낙제생. 과제인 직접 만든 로봇도 시판되는 킷트에 얼굴을 그린 것만큼이나 무미건조하다. 한달 간 나머지 수업이 확실시 되고 있던 와중에 담임에게서 그 방법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제안이 들어온다.

그것은 로보트부에 들어와 로보콘(로봇 콘테스트)에 출장하라는 것이었다.

사토미가 다니는 학교에는 로보콘 출장 단골인 엘리트 집단, 제 1로봇부와 만년 첫 경기에 패하는 제 2로봇부가 있었다. 제 2 로봇부는 실력은 있지만 집단행동에 약해 제1에 들어갈 수 없는 세 명이 모인 부. 그것도 한 명은 활동을 하는 건지조차 불확실한 유령 같은 존재로 로보콘 출장에 필요한 세 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바로 사토미가 수를 맞추기 위해 고문을 맡고 있는 담임에게 찍힌(?) 4번째 로보콘 요원이 된 것이다.

나머지 수업을 면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마지못해 제 2로봇부에 들어가는 사토미.
그리고 우선은 지방대회에 참가한다. 결과는 첫 경기 패. 제 1로봇부에게는 무시 당하는 게 사토미는 분하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만년 첫 경기에서 패하는 것에 익숙해진 멤버들은 깨끗하게 체념해 있을 뿐이었다. 사토미는 이런 그들의 태도에도 아연질색.

그런데 표창식에서 예상 외의 일이 일어난다. 예년 우승학교 이외에 심사위원의 추천으로 2학교가 전국대회에 나갈 수가 있는데 독특한 아이디어를 인정 받아 사토미네 부원들의 로봇이 그 영광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로봇은 엉성하고 팀웍은 뿔뿔이 일뿐이다. 고문선생은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말을 했다.
‘너희들 어떻게 할래? 이대로라면 망신만 당하러 가게 되는 건데…’
이 말에 사토미는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던 지기 싫어하는 근성이 얼굴을 내밀었다.
‘선생님, 저, 할래요. 이기고 싶어요!’

이렇게 해서 의욕 빵점인 남자들과 사토미는 로보콘 대회를 향해 매진하는데….

eD2K 링크 Robokon.2003.DVDRip.XviD.MP3-ViTO.CD1.avi
eD2K 링크 Robokon.2003.DVDRip.XviD.MP3-ViTO.CD2.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