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비너스 (ホテル ビ-ナス/The Hotel Venus, 2004) 2CD

호텔 비너스 (ホテル ビ-ナス/The Hotel Venus, 2004)



http://www.tojapan.co.kr/culture/movie/pds_content.asp?service=worklib&number=644

▷ 장 르 : 드라마
▷ 출 연 :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 나카타니 미키(中谷美紀)
▷ 출 연 :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이치무라 마사치카(市村正親)
▷ 출 연 : 박정우, 고도희, 조은지, 이정기
▷ 출 연 : 이부 마사토(伊武雅刀), 마츠오 다카시(松尾貴史)
▷ 출 연 : 카츠무라 마사노부(勝村政信), 다나카 요지(田中要次)
▷ 출 연 : 피트(ピ-ト), 가네코 리즈무(金子りずむ), 츤쿠♂(つんく♂)
▷ 감 독 : 다카하타 슈타(タカハタ秀太)
▷ 각 본 : 아소 테츠로(麻生哲朗)
▷ 촬 영 : 나카무라 준(中村純)
▷ 미 술 : 츠즈키 유지(都築雄二)
▷ 노 래 : 러브 사이케델리코(LOVE PSYCHEDELICO)
▷ 제 작 : 후지TV, 빅터 엔터테인먼트
▷ 배 급 : 아스믹 에이스(ASMIK ACE), 쇼치쿠(松竹)
▷ 수 상 : 2004년 제2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신인감독부분 최우수상
▷ 상영시간 : 125분
▷ 개봉일자 : (일) 2004년 3월 6일 (한) 2004년 9월 10일
▷ 제작년도 : 2004

  
줄 거 리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사람들의 재생기"

후미진 거리의 조그만 찻집 '카페 비너스'의 뒤에 있는 호텔 비너스(ホテル ビ-ナス)에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곳 다락방에 사는 초난(チョナン, 쿠사나기 츠요시)은 카페 웨이터 겸 호텔 관리인. 투숙객들의 식사와 세탁을 맡고 있는데 잊을 수 없는 과거 때문에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1호실에는 지금은 폐업하고 술에 절어 살고 있지만 한때는 유능한 의사였던 '닥터(ドクタ-, 카가와 테루유키)'와 그의 재기를 바라며 호스테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직 간호부장 '와이프(ワイフ, 나카타니 미키)". 그들의 언쟁은 끝날 줄 모른다. 3호실에는 꽃같은 건 피지 않을 것 같은 황무지에 꽃집을 여는 꿈을 꾸고 있는 딸 '소다(ソ-ダ, 조은지)가, 4호실에는 어릴 때 이 카페에 버려진 소년 보이(ボウイ, 이정기)가 살고 있었다. 보이는 언제나 총을 손에서 놓지 않는 자칭 킬러. 그리고 이들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것은 여장을 하고 있는 주인 비너스(ビ-ナス, 이치무라 마사치카).

그러던 어느 날, 카페 비너스에 부랑자처럼 보이는 남자와 어린 소녀가 나타난다. 남자는 커피를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비너스의 등을 보여주시오." 그것은 이 호텔에 잠입하기 위한, 모든 것을 숨기고 살기 위한 암호였다. 이렇게 두 사람은 2호실의 주인이 되었다. 타인과 교류하기를 거부하듯 말이 없는 남자와 웃지 않는 아이. 가이(ガイ, 박정우)라는 남자는 곧 공사장에 다니기 시작하고, 사이(サイ, 고도희)라는 소녀는 방에 틀어박힌 채 음식에도 손을 대지 않는다. 하지만 끊임없이 방으로 식사를 날라주는 초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사이. 어느덧 사이는 초난의 세탁을 돕고 있었고 그런 모습은 오래 전 초난의 모습과 겹쳐지고 있었다.

누구보다 강해지고 싶은 보이는 가이의 존재가 맘에 들지 않는다.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소다가 가이에게 흥미를 갖고 있는 것도 싫다. 한편 언제나 밝은 모습의 소다가 최근에는 잔뜩 풀이 죽어 있다. 혼자 뭔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초난은 조용히 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닥터와 와이프의 방에서는 늘 싸움이 끊이질 않는다. 와이프는 술에 절어 있는 닥터를 다시 재기시키려 하지만 그는 아무런 의욕이 없다. 결국 싸울 기력마저 사라진 닥터를 두고 와이프는 혼자 호텔 비너스를 떠난다. 사이의 생일 날, 화려한 파티가 열리고 비너스의 입주자들이 식탁에 모여 앉는다. 하지만 초난이 가이가 맡겨둔 선물을 사이에게 건네자 사이는 그것을 깨버린다.

한편 얼마 전부터 이상했던 소다가 걱정된 초난은 소다의 방에서 약을 발견한다. 소다는 꽃집 운영을 맡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점장이 시키는 뒷거래를 하고 있었다. 자신을 설득하려는 초난에게 오히려 대드는 소다. 결국 초난은 자신의 과거를 말하기 시작했다. 3년 전 새로운 삶을 꾸리려고 했던 사랑하는 애인이 약에 취한 채 운전하던 차에 치여 세상을 떠난 것이다. 말없이 이야기를 듣는 소다. 다음 날, 식탁에서 소다의 모습이 없어졌다.

보이가 카페에서 난동을 부린다. 권총을 손에 들고 휘두르는 보이를 말리는 가이. 엎치락 뒤치락하던 사이 총이 발사되고 그 총은 사이에게 명중된다. 거리의 돌팔이 의사의 응급조치로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긴 하는데 이 때 비로소 가이와 사이의 과거가 밝혀진다. 누군가의 마음의 문이 열리면 다른 누군가가 마음의 문을 닫는다. 가이와 사이의 등장으로 외톨이로 살던 이곳 사람들은 자신의 상처와 대면하면서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진정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작 품 소 개

"한국어로만 얘기하는 일본 영화?!"

불가사의한 공기를 품고 있는 호텔 비너스(ホテル ビ-ナス). 그곳에서 사는 사연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그린 독특한 휴먼 드라마로,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처리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 인생의 고단함 때문에 영혼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슬픔과 분노를 흑백 화면 속에 담아내고 있다.

초난강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草なぎ剛)를 비롯해 카가와 테루유키(香川照之), 나카타니 미키(中谷美紀) 등 실력파 여배우, 그리고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치무라 마사치카(市村正親) 등 일본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국어에 도전해 상처입은 마음을 대담하게 연기하고 있다. 방의 주인들이 희망을 찾았을 때 비로소 화면은 컬러로 바뀌는 독특한 방식으로 주인공들의 심적 갈등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The.Hotel.Venus.2004.DVDRip.XviD-TLF-CD1.avi
The.Hotel.Venus.2004.DVDRip.XviD-TLF-CD2.avi




'일본인이 한국어로 얘기한다.' 보너스 ㅡㅡ;
초난강의 이중 생활 (미안해요, 2002)

http://movie.naver.com/search/movie.php?code=C6758

스마프가 진행하는 스마스마(SMAPXSMAP)란 프로에서 꽁트 코너를 다 빼고 특집편으로 방영된 드라마.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를 비교했다. 초난강이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 1인 2역을 맡았고, 히로스에 료코는 서툴지만 한국어 대사도 무난히(?) 소화했다(그녀의 어색한 한국어 대사가 오히려 사랑스러움). 라스트에 엉뚱한 반전이 있으니 기대하시라~

* 같은 내용, 다른 릴.
SMAP×SMAP特別編 サランヘヨ愛の劇場＆愛の唄 ミアネヨ (254.44MB).avi
SMAP×SMAP特別編 サランヘヨ愛の劇場＆愛の唄 ミアネヨ (135.18MB).avi